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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수술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자가 치료로 호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동결견 증상과 비슷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어깨 질환 : 동결견, 석회성건염, 퇴행성관절염, 회전근개파열

 

 

1. 꼭 수술받지 않아도 되는 어깨 질환

 

A. 동결견 = 입착성 관절 낭염

어깨 통증이 있는 가장 흔한 질환

 

주요 증상

 

어깨가 얼어있는 것처럼 통증과 함께 모든 방면으로 팔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자신이 팔을 움직일 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주었을 때도 팔이 일정 각도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해지면 팔이 뒤로 돌아가는 것조차 어려워져 옷을 입고 벗는 것, 머리를 빗는 것, 심지어 화장실에서의 일상적인 활동조차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발병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동결견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스트레칭입니다. 특히 동결견의 경우 팔을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모든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포함하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동결견의 대부분은 스트레칭과 경과 관찰을 통해 호전되는 편입니다.

아픈 어깨를 참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으로 인해 스트레칭이 어려울 경우 병원에서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B. 석회성 건염

어깨 힘줄 안에 석회라는 칼슘 덩어리가 쌓여서 발생하는 질환

 

증상

 

석회 성형은 형성기, 휴지기, 흡수기의 세 단계로 나뉘며, 통증은 주로 흡수기에서 가장 심해집니다.

형성기에서는 약간의 둔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지기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흡수기에서는 석회가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염증 세포들이 작용하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통증이 심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석회성 건염의 특징 중 하나는 통증갑자기 심하게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원인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호르몬과 연관성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치료

 

대부분은 수술 없이 치료됩니다.

치료의 주요 방법은 진통제를 통한 통증 조절과 스트레칭 운동입니다.

석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녹아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3~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C. 퇴행성 관절염

관절의 연골이 서서히 손상되는 질환

어깨가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이 아니기 때문에 어깨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증상관리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증상은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을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료

 

증상이 심해져서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도, 한 번 망가진 관절을 다시 살릴 수는 없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공관절도 제한된 수명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수술은 가능한 한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2. 치료를 늦추면 안 되는 어깨질환

 

오십견으로-오해하기-쉬운-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

 

ⓐ 회전근개파열

한 번 발생하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으며, 현재로서는 수술 외에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치료

 

회전근개파열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며, 한 번 파열이 발생하면 언젠가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줄이 계속 움직이면서 파열이 생긴 구멍이 점점 커지게 되기 때문에 수술도 적절한 시기에 받아야 하며, 너무 늦게 받으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콜라겐 주사 같은 새로운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 회전근개 파열병증

회전근개가 다 끊어져서 팔뼈가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위로 올라가게 되면, 주변 뼈에 부딪히면서 관절 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는 관절염으로 진행되며, 이 정도로 진행되면 회전근개 파열병증이라고 합니다.

 

치료

 

인공관절 수술 이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이 단계에 이르기 전에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회전근개파열과 동결견 구분법

 

회전근개파열과 동결견은 어깨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회전근개파열자신의 힘으로 팔을 올리기 어렵지만,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팔이 비교적 쉽게 올라갑니다.

또한,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옆으로 틀고, 엄지손가락을 아래쪽으로 돌린 후 팔꿈치를 강하게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힘이 없이 팔이 내려가게 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동결견자신의 힘으로도, 또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 회전근개파열이 오래되면 동결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회전근개파열로 인해 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주변 조직도 그 상태에 맞춰 굳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동결견인지 회전근개파열인지 진단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운동이 제한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회전근개파열의 치료 방향

 

파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체 힘줄이 모두 파열된 경우(전층파열)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파열된 부분이 전체의 절반 미만이라면 약,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며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 재활

 

◯ 수술 직후 : 4~6주 동안은 고정기를 착용하며 움직임을 제한

 

◯ 그 이후 : 굳어진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에 집중하는 2~3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

이 시기에는 어깨의 움직임이 대략 80% 정도 회복됩니다.

 

◯ 이후 6개월째부터 : 근력운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

 

● 수술 직후부터 세수나 양치질 등이 가능

 

● 운전 같은 경우에는 팔을 나란히 했을 때 통증 없이 어깨를 올릴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가능

 

●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모든 재활 과정이 끝난 6개월째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

 

● 수영이나 골프 같은 운동6개월째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풀스윙을 바로 하기보다는 하프스윙 정도로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시작하고 적응이 됐다 싶으면 스윙 폭과 궤적을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론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리하면 충분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질환인 경우에는 방치하지 않고 일찍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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