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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연인과의 키스도 불편하고 대화도 자신이 없나요? 입냄새는 일상생활만 바꾼다면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병원에 내원을 하거나 치과나 구취클리닉에서 도움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입 냄새 자가진단
입 냄새를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사실은 없습니다. 보통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이 이야기를 해주어 알게 됩니다. 입에서 나오는 공기에 섞인 냄새를 유발하는 기체를 감지하는 입냄새 측정기기는 치과에 있습니다. 이 기기는 전문가용이고 인터넷 쇼핑에서 살 수 있는 자가진단 기기는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2. 입냄새 유발 질환
● 대표적으로 잇몸병과 충치
● 사랑니 주변 염증인 지치주위염이나 구내염, 아주 드물게 악성종양
● 이비인후과 질환인 축농증이나 인후에 생긴 악성종양, 편도결석 등
● 내과질환인 호흡기 질환/ 콩팥 질환/ 당뇨병 등
위와 같은 질환들로 인한 구취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고쳐야 합니다.
3. 입냄새 유발의 생리적 원인
병적 입냄새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을 생리적 입냄새라고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 피곤할 때
- 입이 건조할 때
- 호르몬 변화로 인해
- 임신, 출산 후
- 사춘기, 갱년기 시작 후
- 술담배 등 기호식품 사용 후
- 약물 복용 후
4. 입냄새 유발 생활 습관
ⓐ 입을 건조하게 하는 습관으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지나치게 조금 먹는 경우에 저작 운동 또한 적어져 침분비가 줄어들고 입이 마르고 구강 내 세균 번식이 쉽습니다.
ⓑ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 칫솔질도 과하게 하면 치약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가 입안을 마르게 한다.
ⓔ 과하게 자주 먹어도 과한 침 분비로 침이 고갈돼 입이 마른다,
ⓕ 술은 입안에서 대사 되며 침을 증발시켜 입을 마르게 합니다.
ⓖ 담배는 당연히 입안이 건조해지고 한 개비 피우는 시간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 입으로 숨 쉬는 습관
ⓘ 잘 때 코골이 습관
그 외
ⓙ 단백질 보충제의 부작용이 '탈수'가 있을 수 있어 입안을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5. 증상 완화
구취 조절용 가글, 먹는 구취 제거제, 구강 스프레이 등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없앨 수는 있으나 원인 해결이 아니라 장기간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면접이나 연인과의 대화나 스킨십 등 같은 당장의 입냄새 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산균이 입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예방
@ 혀클리너, 치실, 워터픽
건강한 일반인은 혀클리너와 치실을 쓰는 것이 좋으나 입냄새 고민인 환자에게는 치실만 쓰고 혀클리너는 쓰지 말라고 권합니다. 혀 가운데가 약간 흰 것이 정상인데 환자분들은 과도하게 열심히 닦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설유두가 제거되면서 침이 오염되고 입 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혀는 강하게 닦지 않도록 합니다. 목젖에 닿지 않도록 혀 깊은 곳까지 부드럽게 닦습니다.
혹은 워터픽을 사용해 아침저녁 두 번 치약 잔여물을 없앨 수 있습니다.
@ 양치질
혀 뒤쪽은 부드럽게, 목 입구는 물로 충분히 가글 합니다.
하루 세 번, 아침저녁은 3분, 점심때는 1분 30초간 닦습니다.
@ 입냄새 완화 식습관
* 많이 씹어야 하는 식품을 섭취 : 음식을 충분히 씹으면 뇌에서 침 분비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한식은 섬유소가 풍부하여 입으로 충분히 씹을 수 있으므로 좋습니다. 아침에 한식을 준비하기 어렵다면, 섬유소가 풍부한 샐러드 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 : 간식이나 야식은 침의 양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세요.
*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침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마셨다면 반드시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마셔주세요.
* 하루에 최소 6잔의 물 : 끼니마다 한 잔, 그리고 공복 시간에 한 잔씩 마시면 됩니다.
* 음식 섭취 후 입 가글 : 음식물 조각 등이 입 안에 남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음식 섭취 후 반드시 입을 가글 해주세요.
@ 아침 입 냄새를 줄이는 방법
* 저녁에는 많이 씹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 야식, 음주, 흡연은 피해야 합니다.
* 잠자기 전에 공복 상태에서 물 한잔을 마시고, 3분 동안 꼼꼼히 이를 닦습니다.
7. 결론
식습관과 양치질 습관을 철저히 지켰다면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입 냄새를 지나치게 걱정하여 대화 중 입을 가리거나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여전히 구취가 고민이라면 가까운 구취클리닉을 방문하여 본인의 입 냄새가 병적인 것인지, 생리적인 것인지 진단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로서 본인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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