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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이 드는구나를 제일 먼저 느끼기 시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눈일 것입니다. 가까운 것이 안 보여 조금 멀리 떨어뜨려 놓고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밤에 핸드폰이나 디지털기기까지 보는 습관 때문에 우리의 부모세대보다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노안은 왜 오는 것이며 치료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노안? 노안(老眼, Presbyopia)은 나이가 들면서 눈의 조절능력이 저하되어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눈의 수정체가 느슨해져서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하는 굴절 능력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노안의 원인 수정체의 유연성 감소 : 눈의 수정체는 빛을 굴절하여 눈에 비치는 이미지를 초점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노화에 따라 수정체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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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건 사고만 나면 이 병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현병이 과연 무서운 병인지, 편견과 올바른 정보를 알고 편협한 사고를 가지지 않기 위해 이 병에 대해 공부를 좀 해 보았습니다. 원인, 증상, 진단, 치료와 함께 잘못된 사회적 시선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보려 합니다. 우리나라 조현병 환자의 수 조현병 환자들 중(전 인구의 1% 미만인 50만 추정)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수(약 15만)와 실제 진단을 받은 환자 수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나 스티그마로 인해 환자들이 병원에 오기를 꺼려하거나, 조현병의 초기 증상이 미미한 경우에는 병으로 인식되지 않고 성격적인 특성으로만 해석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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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 만큼 먹었는데 굳이 백신을 맞아야 하나? 대부분 젊었을 때 맞은 걸로 충분하겠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와 독감, 수두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백신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나이가 들어서도 백신 접종이 필요한 이유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데, 이로 인해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젊을 때 맞은 백신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노화로 인한 면역 취약성으로 예방접종이 더 중요해집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분들은 만성질환(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콩팥병, 폐질환 등)으로 치료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감염병에 걸릴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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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근육 관련 질병에 관심이 많습니다. 파킨슨은 단순히 근육만이 아닌 뇌 질환이지만 그 결과로 일상생활에 제일 영향을 받는 이유는 운동성의 저하이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도 알츠하이머로 돌아가시고 친구의 어머니께서 파킨슨 병을 앓고 계시기에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파킨슨 병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파킨슨 병? 1817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에 의해 처음 기술되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신경세포의 퇴화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는 신경계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병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100명당 약 1명 정도가 발생하며,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수십만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몸이 떨리고 잘 걷지 못하는 운동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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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을 볼 때 피부에 눈길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게을러서 집에서 관리는 매번 말만 하지만 마음은 1일 1팩입니다. 돈은 없으니 피부과에 못 가니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하루동안에 피부에 할 수 있는 모든 루틴과 제품, 영양제, 세안 방법 등을 피부과 의사님의 루틴을 따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매일 바르는 피부 기초 제품 아침 루틴 ● 세안 : 피부면역 강화를 위한 약산성(ph 5.5~6.5) 폼클렌징으로 세안합니다. ● 기초 : 항산화작용과 미백효과에 좋은 비타민 C 앰플 -> 미백과 진정효과가 있는 비타민 B3(나이아신아마이드) 앰플 -> 보습크림 또는 재생크림 밤 루틴 ● 클렌징 화장과 마스카라를 우선 폼클렌징 거품으로 1단계 세안 -> 약 30초 ~ 1분 정도 얼굴을 클렌징 오일로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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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건사고를 보면 사람들이 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건사고로 드러나는 것은 아마 분노조절장애일 것이며 문제는 그 분노를 상관도 없는 불특정다수에게 표출하고 있어 공포스러운 것입니다. 아니면 어쩌면 내 안의 화가 병이 되어 화병이 되고 그것이 한 번에 폭발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맥락에서 그 화를 어떻게 잘 다루면 좋을지, 예방법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화병이란? "화병"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생기는 정신적 증상이나 신경증, 신체 질환을 모두 통틀어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 병은 가슴이 답답하고 때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상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와 스트레스를 꾹꾹 눌러 참다가 병이 생기는데, 이를 화병이라고 합니다. 화병은 한국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