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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무릎이나 다른 관절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퇴행성 관절염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무릎 관절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에 더 큰 부담이 가해져 관절염이 빨리 진행됩니다.
목차 |
1.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
2. 주요 증상 |
3. 진단과 치료 |
4. 관리와 예방 |
5. 연골 영양제와 퇴행성 관절염 치료 |
6. 소염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
7. 기타 치료 방법 |
8. 무증상 관절염 |
9. 관절염 초기의 주사 치료 |
10. 발목 통증과 척추 문제 |
11. 무릎 관절염과 주사 치료의 지속성 |
12. 결론 |
1.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나이, 성별, 유전, 비만, 외상, 혹은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으면 완충역할을 하는 관절연골이 마모되거나 경화되어 관절에 통증이나 부종, 변형, 운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주요 증상
● 통증 :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일을 많이 하고 난 후에 통증이 심해지며, 때로는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 무릎을 쓰면 쓸수록 더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초기관절염에서의 통증은 앉았다 일어날 때 혹은 일어나면 뻣뻣하고 아픈데 걸으면 좀 낫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심한 관절염 통증은 단순히 평지걸을 때도 느낄 수 있습니다.
● 부종 : 염증이 생기면서 물이 차 무릎이 부을 수 있습니다. 무릎이 평소보다 커진 것 같거나, 무릎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염증반응이 심하거나 퇴행성 관절염 종류에 따라 붓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반응 평가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 눌렀을 때 통증 : 관절염이 있는 부위를 누르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뼈끼리 만나는 관절선이나 연골판, 관절연골 손상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열감 : 염증반응에 의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3. 진단과 치료
엑스레이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은 주로 엑스레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엑스레이를 통해 관절염의 단계를 1기부터 4기까지 구분할 수 있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증상과 엑스레이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검사
류머티즘 관절염과 세균성 관절염을 감별할 수 있고 염증수치와 간수치, 신장수치를 통해 소염제 사용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① 운동요법, 생활요법 : 초기, 경미한 증상에 해당됩니다.
② + 약물요법
▪ 소염제 :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소염제 처방입니다. 그러나 소염제는 간 기능과 콩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약을 복용하기 전이나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피검사가 필요합니다. (케토톱, 트라스트...)
▪ 붙이는 약과 바르는 약 :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붙이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타이레놀 : 타이레놀은 단독으로는 큰 효과가 없지만, 소염제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관리와 예방
체중 관리 :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주어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운동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일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연골 영양제와 퇴행성 관절염 치료
퇴행성 관절염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연골 영양제나 건강 보조 식품을 찾고 있습니다. (예: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초록잎 홍합, 보스웰리아...) 일부 환자들은 효과를 느꼈다고 하지만, 의학적으로 판단했을 때 그 효과는 미미한 편입니다. 따라서 큰돈을 들여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6. 소염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소염제의 역할
소염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이 약이 단순히 증상만 완화시킬 뿐, 치료가 되지 않는 것 아닌가요?"라는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염증이 줄어들면 붓기와 통증이 줄어들고, 이를 통해 더 많이 걸을 수 있게 되면 근력이 향상되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장기 복용에 대한 우려
"이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소염제는 증상이 심할 때만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염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관 부작용(속 쓰림,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신장 기능 저하, 혈압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7. 기타 치료 방법
뼈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는 많이 부었을 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염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짧은 지속시간의 요과가 있으며, 남용할 경우 오히려 관절연골에 안 좋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1년에 한두 번 정도, 최대 4번만 맞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 주사(하이알루론산)
연골 주사는 무릎의 윤활유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6개월에 1회 또는 3회 주사요법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지만, 단독으로 관절염을 완치시키기에는 부족합니다. 연골 주사는 보조 치료로 사용되며, 기존 치료가 충분하지 않을 때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신의료기술
최근에는 골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한 치료법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비용이 매우 높고,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합리적이고 기존 치료보다 나은 새로운 연골 주사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개선된 새로운 주사
더 나은 통증감소 효과와 더 빠른 효과가 발현되고 더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될 수 있으며 더 적은 부작용을 발생시킵니다.
콘쥬란 주사(DNA, PN주사 등)
연어정소에서 추출한 조각 성분으로 관절강내에서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주는 목적이 있습니다. 물을 흡수해 3D 겔 상태로 높은 탄성과 점도로 구조적 지지체 역할을 함으로써 연골의 마찰감소 및 완충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선별급여로 지정되어 5만 원 대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심한 관절염으로 다른 치료법에는 효과가 없으며 55세 이상의 고령환자에게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수영, 자전거, 댄스, 가벼운 등산도 가능하게 됩니다.
8. 무증상 관절염
무릎 통증이 없는 사람도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들이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최근의 충격으로 인해 통증이 생긴 것인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없더라도 관절염을 가진 사람은 상당히 많습니다.
무증상 관절염의 관리
무릎 통증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절염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9. 관절염 초기의 주사 치료
관절염 초기에도 주사 치료는 유효한 방법입니다. 초기든 중기든 필요한 경우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골 주사가 효과가 없었다면, 다른 주사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주사 치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새로운 주사 치료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부작용도 기존의 주사 치료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드로이틴 주사와 같은 최신 주사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사 치료의 빈도는 의사의 권고에 따르는 것이 좋으며, 보통 세 번이나 다섯 번 정도 시행됩니다.
10. 발목 통증과 척추 문제
발목 통증이 있는 경우, 발목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발목 관절염이 아니라 척추 협착증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발목과 척추를 모두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착증이 원인인 경우, 척추 관련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11. 무릎 관절염과 주사 치료의 지속성
주사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릎에 물을 자주 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물이 차는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결론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 치료법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염제와 연골 주사 등의 치료법은 증상이 심할 때 유용하며, 신의료기술도 발전하고 있지만 비용과 효과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절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입니다. 무릎 관절염이 있더라도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일상을 망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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