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 암의 비교 및 차이 그리고 (비)수술 치료 방법

남성의 건강을 지키는 열쇠, 전립선! 전립선의 구조부터 질환까지,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도토리처럼 생긴 이 중요한 기관에 대해 알아볼 시간입니다. 전립선 관련 질환과 예방법까지, 전립선 건강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전립선염, 전립선암

 

목차

1. 전립선의 역할

2. 전립선의 주요 질환

3.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암의 차이

4.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

5. 전립선 건강 관리 방법

6. 결론

 

 

1. 전립선의 역할

 

 

전립선

남성방관 바로 밑에 있는 생식기관으로 원뿔을 거꾸로 놓은 것과 비슷하게 생겨서 위쪽은 평평하고 아래쪽을 뾰족합니다. 일명 도토리, 밤톨, 육쪽마늘, 하트모양으로 바라보며 단면은 계란모양 같기도 합니다.

 

역할

전립선은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로, 정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전립선 액을 만듭니다. 이 전립선 액은 정자의 운동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젊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전립선의 주요 질환

 

 

전립선 비대증

● 발생 시기 : 주로 40대 이후부터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 증상 :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문제가 발생합니다. 배뇨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방광벽이 두꺼워지고 민감해져서 빈뇨, 긴박뇨, 야간뇨 등의 저장 기능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폐 : 심한 요의를 느끼나 배뇨되지 않는 상태로 잔뇨량이 많아지면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요폐는 응급실로 가서 소변줄을 끼워 소변을 빼내야 합니다.

 

전립선염

▪ 정의 :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항상 세균이 원인이 되거나 염증성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증상으로 진단하는 증후군입니다.

▪ 증상 : 소변이 전립선내로 역류, 배뇨 빈도 증가, 골반 근육 장애, 신경 계통 문제 등이 있습니다. 소변볼 때 따끔거리고 너무 자주 본다거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 초기 증상 :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암 덩어리가 소변 나가는 길을 방해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 전이 : 전립선 암은 뼈로 전이되기 쉬워 골반이나 척추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도 원인이 전립선 암인 경우도 있습니다.

* 검사 : 50대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 번 PSA(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PSA 수치가 4ng/ml 이하가 정상이며, 10 이상이면 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에서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

▲ 전립선 MRI : 조직 검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직 검사 없이 경과를 관찰할 수 있는지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 조직 검사 : 직장 초음파 기구를 사용해 전립선을 찔러 12군데에서 조직을 채취합니다.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어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MRI를 통해 조직 검사 부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3.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암의 차이

전립선 비대증의 모든 것

항암 치료

방광건강 상태로 보는 방광질환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암은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중심부, 즉 계란의 노른자 부분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면, 전립선 암은 계란의 흰자 부분에 해당하는 주변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4.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데, 환자들은 종종 쏘팔메토 같은 보조제를 사용하다 효과가 없으면 비뇨기과를 방문해 약물을 처방받습니다.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수술 방법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과 홀미움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입니다. 이 수술들은 전립선을 도려내는 방식으로, 효과는 뛰어나지만 출혈, 요실금, 역생성 사정, 발기 부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수술 외에도 부작용이 적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전립선 동맥 색전술(PAE)은 전립선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효과는 수술에 비해 다소 적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전립선 건강 관리 방법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와 남성 호르몬이 주요 발병 요인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소변을 오래 참지 않으며, 장시간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꽉 끼는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결론

 

 

전립선 질환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흔하지만,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전립선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검사와 치료가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