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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은 초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되어 있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희귀병이지만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식도를 망치는 생활 습관 체크와 식도암의 원인, 증상, 그리고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식도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
식도암은 음식이 목에서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인 식도에서 발생하는 암 종류 중 하나입니다.
A. 소금에 절인 식품 : 다수의 연구에서, 절인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과도하게 짠 음식이 식도를 자극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B.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는 행위가 식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에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 식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시는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증가하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시는 집단은 2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식도는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미미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 위-식도 역류 질환이 식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는데,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산도가 높은 음식, 과식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도암은 식도에 병이 생길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D. 너무 당연하게도 만 가지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흡연과 음주 역시 식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입니다. 담배 연기가 식도 점막을 자극하며,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 식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결합하면 식도암 위험성이 거의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E. 산소를 줄이는 습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지 않는 습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도 식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식도암 원인
식도암의 선암은 식도의 먼 쪽 부분에서 발생하며, 주로 바레트 식도에서 나타나며 흡연과 방사선 노출이 위험 요인입니다.
식도암의 편평상피암은 식도 중간 부위에서 발생하며, 남성에서 더 흔하며 흡연, 음주, 식도 손상, 각화 과다증 등이 위험 요인입니다.
3. 증상
식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우며, 통증, 삼킴 곤란, 체중 감소, 출혈,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처음에는 고기나 깍두기 같은 단단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물도 삼키기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앞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진행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식도암은 발견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발견이 중요하며, 금연, 금주 등의 예방 조치와 내시경 검진이 필요합니다.
4. 위험
식도는 해부학적으로 벽이 얇고 외막이 없어 주변으로 쉽게 전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도암 수술 전의 환자의 영양 상태가 수술 후의 합병증 발생률과 입원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은 폐렴을 포함한 합병증 발생률이 약 3배 높았으며 입원 기간도 12일 정도 더 길었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식도암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수술 전 영양 상태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식이상담을 통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영양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5. 치료
최신 치료법
최근에 면역항암제인 옵디보(니볼루맙)가 국내에서 식도암 치료에 사용 가능한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승인을 받아 치료 옵션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옵디보는 식도암 수술 후부터 1차, 2차 이상 치료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며, 이로 인해 국내 식도암 치료 성적 향상이 기대됩니다.
기존에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치료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치료 초기 단계에서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습니다.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의 도입은 치료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세포독성항암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향상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또한, 4기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중요한 대안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법
* 수술적 치료 : 수술은 식도암의 초기 단계나 부위가 국한된 경우에 주로 시행됩니다. 종양을 제거하고 종양 주변의 건강한 조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요법 : 종양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종양이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 화학요법 : 항암 약물을 사용하여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을 줄이거나 제거하거나 수술 전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독 또는 다른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내시경적 치료 : 조기 식도암의 경우 종양을 제거하거나 조직을 샘플링할 수 있는 내시경 수술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비절개 수술은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결론
식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환자 수가 적어 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식도암 수술은 큰 수술로, 식도를 절제하고 위를 튜브 형태로 만들어 다시 연결하는 절제 및 연결 수술입니다. 식도암의 위치에 따라 복잡도가 달라지며, 목 식도, 가운데 식도, 아래 식도에 따라 상처의 위치와 수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환자의 종양의 종류, 위치, 크기, 확산 정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환자가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개발 및 도입된 치료 옵션은 식도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희망과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치료의 효과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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