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성공률 높은 피임법의 특징과 부작용 그리고 원치 않는 임신 막기

"원치 않은 임신, 매년 1억 2100만 건" 현명한 피임법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은 일단 원치 않은 아이를 낳고 방치하는 등의 범죄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성인들조차 피임에 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원치 않은 임신을 막고 현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피임법과 그에 따른 부작용 및 위험도 알아보았습니다.

 

 

1. 잘못된 피임법의 위험성

 

여성들은 주로 월경주기와 질외사정과 같은 피임효과가 매우 떨어지는 불완전한 피임법이 연령에 관계없이 높은 비율로 사용된다는 것은 원치 않은 임신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유엔(UN)에 따르면, 2015-2019년 여성 임신의 약 48%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었으며, 매년 약 1억 2100만 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61%가 결국 인공임신중절로 이어지는 상황기도 합니다.

 

국내 사정도 역시 202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 만 15세~49세 여성 7.1%가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했으며, 이는 성경험 여성 8.6%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이 중 20~34세 연령의 비율은 81.1%로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또 그중에서 가장 높은 연령대는 25~29세였습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인공임신중절을 했을 당시 어떠한 피임도 하지 않은 경우가 46.2%였고,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으로 피임한 경우가 41.3%, 콘돔이나 자궁 내 장치 등으로 피임한 경우는 10.2%, 피임하지 않고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경우는 1.8%였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올해 여성 피임 실천 현황은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졌고 폐경이나 임신, 출산하지 않은 사람 중 월경주기와 질외사정 외의 피임법만 사용한 사람의 비율은 청소년 24.0%, 초기 성인 28.2%, 중장년 26.2%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올바른 피임 정보 부족과 성교육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2. 현대적 피임이라고 불릴 수 있는 올바른 피임법

 

 

월경주기나 질외사정은 피임법이라 볼 수 없어 제외했습니다.

 

a. 콘돔 : 콘돔은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 중 하나로, 성병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성용과 여성용 콘돔이 있으며, 사용하기 간편하고 비교적 저렴합니다.

 

b. 경구피임약 : 경구피임약은 여성이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약으로, 정확한 복용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이지만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받아야 합니다.

 

c. 피하이식제 : 피하이식제(임플란트)는 팔(상완)에 삽입되는 작은 장치로, 최대 3년 동안 피임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월경 주기나 복용에 대한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피임할 수 있습니다.

 

d. 자궁 내 장치 (IUD) : 자궁 내 장치는 자궁 내에 삽입되어 최대 5년 동안 피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임 효과가 높으며, 장기간 가역적인 피임법 중 하나입니다.

 

e. 사후피임약 :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하는 약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사용할수록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12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사후피임약은 비용이 일반적인 피임 수단보다 높을 수 있으며, 피임 효과도 100%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효과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피임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f. 난관 및 정관 수술 : 난관결찰술이나 정관절제술로 99%의 피임률을 가집니다.

 

* 피임 성공률이 높은 가장 현대적인 피임법으로는 피하이식제와 자궁 내 장치가 꼽힙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비가역적 시술법인 난관 및 정관수술과 같은 99% 이상의 높은 피임률을 보입니다.

 

체내 이식형 피임제로, 이식제가 체내에서 임신을 방지하는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피임 효과를 나타내어 피하이식제와 자궁 내 장치는 장기 가역적 피임법(Long acting reversible contraception, LARC)으로 분류됩니다. 장점으로 체내에 삽입된 장치만 제거하면, 다시 가임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안정성이 높습니다.

 

 

3. 피임법들의 부작용 및 위험성

 

호르몬 피임을 하는 여성의 주의점

 

호르몬 피임을 하는 여성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진통제를 복용할 때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진통제에 해당됩니다.

 

이 연구는 덴마크의 연구팀이 덴마크 국가 의료 기록을 사용하여 1996년부터 2017년까지 15세에서 49세 사이의 여성 202,90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여성들을 고위험 피임군, 중위험 피임군, 저위험 피임군으로 분류하였고, 그중 약 52만 명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진통제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위험 호르몬 피임을 하는 여성일수록 진통제 복용 시 혈전 생성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진통제 성분 중 디클로페낙이 연관성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때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사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무분별한 정관수술

 

정관수술은 음낭 주변의 정관을 절개하는 수술로, 남성의 피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비뇨의학과에서 정관수술을 원하는 젊은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이유로는 다양한 요인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로,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경제적 부담 때문입니다.

 

둘째로, 심리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자녀가 겪어야 할 어려움과 부모의 고난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싶어 하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현실도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및 피임에 대한 가치관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흔들리면서 피임을 통해 자녀를 갖지 않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정관수술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경고입니다. 정관수술은 영구적인 피임 방법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정관 복원 수술을 받더라도 임신 가능성이 낮으며, 이 수술을 선택할 경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4. 결론

 

이러한 피임법은 올바르게 사용될 경우 임신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사와 상담하여 가장 적합한 피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피임법의 실패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현대적인 피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