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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킴 근육 재활을 받고 있습니다. 노화에 따른 호흡근과 삼킴 근육의 약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로 인한 증상과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또한 호흡근과 삼킴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과 운동법을 제시하여 건강한 생활을 위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목차
1. 호흡근 역할
2. 호흡근 약화 증상
3. 노화에 따른 호흡근 약화
4. 집에서 호흡 체크하고 강화 방법
5. 만성 폐쇄성 폐질환 호흡 운동법
6. 삼킴근육의 중요성
7. 삼키는 경로
8. 삼킴 근육 약화 증상
9. 삼킴 기능을 위한 몇 가지 요령
10. 삼킴 근육 강화법

 

 

1. 호흡근 역할

 

 

호흡근-갈비사이근-횡경막
호흡근

 

호흡은 폐와 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하는 근육이 따로 있습니다. 호흡 근육횡격막 근처에 있는 복근과 갈비 사이에 있는 근육이며, 이 근육이 수축하면 폐가 부풀어 오르게 되어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이 근육이 이완하면 폐에서 공기가 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호흡은 폐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 근육의 작용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호흡 근육이 강하면 수술 후에도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수술 이후에 기침을 통해 호흡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 근육이 강화되지 않으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호흡근 약화 증상

 

⓵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쉽게 졸린다.

⓶ 콜록콜록 기침이 2달 이상 지속된다.

가슴이 답답하고 입술색이 옅어진다.

등이 구부정해지고 배가 나온다.

⓹ 여기저기 아프다.

 

 

3. 노화에 따른 호흡근 약화

 

 

어르신들이 연세가 들면 호흡 근육뿐만 아니라 폐 자체의 탄력성이 줄어들어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폐의 탄력성이 감소하면 딱딱해져서 공기가 쉽게 나가지 않게 되고, 호흡 근육이 더 많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호흡 근육이 약해지면 숨이 차고 호흡이 어려워지며, 폐가 있는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르고 등이 구부러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운동이 힘들어지고 어깨가 아파지게 되며, 악순환에 빠져 더 이상의 운동을 피하게 되고 뱃살이 더 두껍게 나오게 됩니다.

 

 

4. 집에서 호흡 체크하고 강화 방법

 

 

ⓐ 풍선을 이용한 호흡 운동

- 풍선을 사용하여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쉬어 풍선이 얼마나 팽창하는지를 확인하여 호흡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풍선의 지름을 기준으로 남자는 15~20cm, 여자는 13~18cm는 돼야 합니다.

 

ⓑ 페트병을 이용한 호흡 운동

- 페트병에 빨대를 꽂아서 부른 후, 나머지 부분을 불어 올립니다.

 

ⓒ 하모니카를 이용한 호흡 운동

- 하모니카를 통해 호흡을 조절하는 연습이 있습니다. 들숨 날숨이 각각 10초 이상은 돼야 좋습니다.

 

ⓓ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활용한 호흡 훈련

- 각 음계에 일정하게 3초씩 한숨으로 이어서 '도'에 날숨 3초, '레'에 들숨 3초... 이런 방법으로 이어서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호흡 근육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과 훈련은 호흡 근육을 강화하고 호흡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폐 질환 등이 있는 분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운동이나 훈련을 시도하기 전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만성 폐쇄성 폐질환' 호흡 운동법

 

 

이 방법은 입술을 모아서 입안에 압력을 올려 천천히 내쉬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 입을 오므려 휘파람 불 듯이 숨을 내쉰다. -> 촛불을 끌듯 말듯하게 내쉬기

 

이러한 호흡법을 5번에서 10번 정도 반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 노화와 삼킴 근육 저하

 

 

삼킴 근육 특징

 

● 65세 이상 노인 3 명중 1명 약화

● 시력 다음으로 노화가 빨리 오는 근육

뇌졸중, 파킨슨 병의 강력한 신호

약 많이 먹는 노인들 특히 주의

 

나이가 들면 제일 먼저 떨어지는 기능이 시력, 그 다음이 삼킴 기능입니다. 근육이 줄어들고 내장기관의 기능이 위축되면서 삼키는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는 많은 노인들에게 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삼키는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이나 알약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경우에는 질식이나 기도 폐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 중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중 3명 중 1명이 삼킴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삼키는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콧줄을 사용하는데, 이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을 때 사용되는 대체 수단 중 하나입니다.

 

 

7. 삼키는 경로

 

 

삼킴-기능이-비정상일-때와-정상일-때의-엑스레이
삼킴 기능이 비정상 VS 정상

 

 

목에서는 기도와 식도로 나뉘게 되는데, 이 두 가지 경로는 각각 공기와 음식물을 내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삼키는 근육들은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근육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갔지만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사레도 없을 경우, 정상적으로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면 기침을 통해 다시 위로 올려 보내지만, 근육의 약화로 인해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계속해서 내려가게 되어 폐렴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8. 삼킴 근육 약화 증상

 

 

① 기침이 나거나, 사레가 자주 들린다

② 식사할 때 자주 흘린다.

③ 입안에 음식물이 오래 남아있다.

④ 식사 후 쉰 목소리가 난다

⑤ 입이 아주 마른다

 

 

9. 삼킴 기능을 위한 몇 가지 요령

 

 

삼키는 동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주의해야 할 점과 개선을 위한 방법

 

● 턱을 당기고 고개를 숙이고 먹기 :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고개를 숙이고 이중턱을 만들어서 삼키는 동작을 도와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도를 막고 식도를 열어 음식물이 잘 내려가게 됩니다.

 

● 두 번 삼키기 : 삼키는 속도를 늦추고, 먹을 때 두 번 삼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음식물을 꿀꺽 삼키고, 두 번째로 빈 삼킴을 하여 남아 있는 음식물을 제거합니다. 이를 통해 삼키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삼킬 수 있습니다.

 

● 점도 증진제 활용 : 음식물을 점성을 높여 꾸덕한 형태로 만들어 삼키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0. 삼킴 근육 강화법

 

 

노약자 및 특정 질병으로 인해 삼킴 기능이 떨어진 분들을 위한 훈련 방법입니다. 특히 뇌졸중, 파킨슨, 치매, 갑상선, 폐, 대동맥 수술 등을 한 분들은 목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의식적으로 삼킴 훈련을 해 주어야 합니다.

 

삼킴 근육을 키워라!

 

* 입술 운동 : '아이우에오'를 3초씩 끊어서 5회 반복/ 펭귄 입술을 만들어 '안녕하세요' 5회

 

* 혀 운동 : 입을 적당히 벌리고 혀를 들어갔다 나오게 하는 동작을 30회 반복 / 혀를 오른쪽 왼쪽 안쪽 볼에서 힘껏 밀며 움직이는 동작을 20회 / 혀를 입안에서 전체적으로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각 10회씩 굴린다.

 

* 턱 운동 : 턱을 앞으로, 뒤로 운동을 20회 / 좌우로 턱을 움직이는 운동 20회 / 턱을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운동 20회

 

이러한 운동들을 꾸준히 실시하면 삼킴 기능을 강화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지도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