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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아이가 손톱 거스러미를 뗀 것이 탈이 났는지 아프다고 하여 그러면 진통제를 먹여야 할지 소염제를 먹여야 할지 헷갈려 그냥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보내놓고 보니 진통제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다른 진통제를 먹는 것이 괜찮은 건지 이것 또한 걱정이 되어 진통제와 통증약, 소염진통제 등 올바른 복용법과 증상별 쓰임새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통증약 |
2. 통증약을 복용하는 방법 |
3. 진통제 종류 |
4. 상황에 맞는 진통제 |
5. 이유 없는 통증 |
6. QnA |
7. 마무리 |
1. 통증약
통증
통증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불쾌하고 불편한 감각이나 정서적 경험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체로 신체 조직의 손상이나 잠재적 손상을 알리는 경고 신호로 작용하며, 신체적, 화학적, 열적, 기계적 자극에 대한 신체의 반응입니다.
예를 들면 다칠 것 같은 느낌이나 불안 또한 통증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과거에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 감각도 통증에 해당됩니다.
통증약
통증약이라 함은 많은 분들이 '진통제'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통증 관리에 사용되는 약물은 진통제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도 포함됩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목적과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통제
진통제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의 작용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약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통증의 느낌을 감소시키지만,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심할 때 임시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됩니다.
▶ 치료제
반면, 치료제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염증을 감소시키거나 특정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이 이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통증 자체보다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통증을 완화합니다.
환자분들이 치료제를 복용하시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때때로 이를 단순한 '진통제'로 오해하고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되어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료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가 처방한 약의 목적과 중요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처방된 대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제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에 초점을 맞춘 장기적인 관리 방법이라 생각하시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2. 통증약을 복용하는 방법
통증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복용 방법도 약의 종류나 통증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속효성 통증약
● 이 약은 통증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 아플 때마다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 급성 통증 관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지속성 통증약
◼ 지속성 통증약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 이러한 약물은 통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에 작용하거나 장기간에 걸친 통증 관리가 필요한 경우 사용됩니다.
◼ 통증이 없을 때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효과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통증 유형, 강도,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약과 복용 방법을 결정합니다.
아플 때마다 먹는 방식이든, 시간을 정해 먹는 방식이든,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것입니다. 통증 관리는 개인별로 맞춤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약 복용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약을 복용해야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되며,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진통제 종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그 작용 메커니즘과 강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주요 진통제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이들은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발열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소화관 부작용, 신장 문제, 심혈관계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 가벼운 통증과 발열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며, 염증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덜합니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부프로펜 (아드빌, 모트린) : 근육통, 관절염, 생리통 등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나프록센 (알레브) : 이부프로펜과 유사하며, 긴 지속 시간을 가집니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마약성 진통제는 강력한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의존성, 내성 발달, 호흡 억제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 깊은 사용이 필요합니다.
◇ 코드인 : 보통 가벼운 통증을 위해 사용되며, 기침 억제제로도 쓰입니다.
◇ 옥시코돈 (옥시콘틴) : 중등도에서 중증의 통증 관리에 사용됩니다.
◇ 모르핀 : 중증 통증 관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 펜타닐 : 매우 강력한 진통제로, 주로 수술 후 또는 암 통증 관리에 사용됩니다.
보조 진통제
* 항우울제, 항경련제, 항불안제 등은 신경병성 통증 관리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주로 다른 유형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약물과 함께 사용되며, 통증의 원인 또는 유형에 따라 선택됩니다.
4. 상황에 맞는 진통제
소염진통제 = 소염해열진통제
효과 : 염증, 열, 통증 완화
주의 : 위장장애
해열진통제
효과 : 열, 통증 완화
주의 : 타이레놀은 소염효과는 없다.
냉온파스 – 혈관 확장에는 별 차이 없음
효과 : 타박상, 근육통, 신경통 완화에는 좋으나 염증에는 효과가 미미
주의 : 근육이 부었다면 얼음이 최고로 좋고, 혹은 뿌리는 파스 그 후 부기가 가라앉았을 때 온열파스를 사용
5. 이유 없는 통증
섬유근육통
전신에 퍼지는 통증과 함께 피로감, 수면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원인 없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증상 : 근육과 뼈, 그리고 신경통증과 관련된 통증
복합부위통증 증후군
특정 부위, 주로 사지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종종 부상이나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 : 극심한 통증과 부종
화병
화병, 종종 '억압된 감정의 병'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주로 보고되는 문화특유의 증후군입니다. 화병은 감정, 특히 분노나 억울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고 내면에 억눌려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감정이 누적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 : 흉통과 소화불량, 전신 통증
편두통 및 긴장형 두통
머리의 특정 부위에 국한되거나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인성 통증
신체적 이상이 아닌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6. QnA
Q1. 통증약과 당뇨나 혈압약을 함께 복용?
대체로, 많은 통증약들은 당뇨병이나 혈압약과 함께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감기약과 같이 일부 약들은 소염 진통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어, 이를 이미 복용 중인 경우 중복 복용이 되어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Q2. 통증약을 복용할 때 술을 마시는 것?
물론 권장되지 않습니다. 약물이 간을 통해 대사 되는데, 술을 마시면 간 수치가 올라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3.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중독될 가능성?
의사의 정확한 처방과 지시에 따라 복용한다면 중독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용량을 늘리는 등의 행위는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Q4.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과도한 사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특성에 맞춰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통증약의 부작용?
약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어지럼증, 졸림, 몸의 불편함,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복용 시 운전을 피하고, 저녁 시간대에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마무리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다른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통증 관리는 물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통제 선택과 사용은 통증의 유형, 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장기간 또는 높은 용량의 진통제 사용은 부작용이나 의존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통증 관리는 항상 전문가의 지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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