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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개-나란히-사과보다도-더-작은-크기의-소식이라고-쓰여있는-밥그릇-사진

최근에는 먹방의 인기가 점차 사그라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잘 먹는 것이 미덕이 되어 돈을 벌 수 있는 현상도 변화하였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지금은 먹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며 소식하는 것이 식탁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조선시대 성군이었던 영조의 식사 습관도 소식이라고 하니 건강에 좋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음식 섭취 트렌드

과거에는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지만, 최근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먹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먹방이나 면치기와 같은 시각적인 과식은 코로나 이후 꽤 오랜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먹방은 식사하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도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현상이었습니다. 이러한 먹방 현상은 잘 먹는 것이 미덕을 넘어서 돈을 벌 수 있는 현상까지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먹방의 인기가 점차 사그라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움과 공유의 대상으로 여겨졌으며, 잘 먹는 것이 긍정적인 가치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관점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건강과 균형을 중시하는 식습관이 부각되고 있으며, 적절한 식사량과 영양소 섭취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식품 소비와 생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서 음식을 다루는 방식과 관련된 문화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먹방과 같은 과식 현상은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트렌드의 변화

요즘 음식 관련 트렌드에서는 적은 양의 음식을 소중히 여기고 맛있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밥 4알이 배부른 식사로 여겨지거나, 과자 한 입으로 만족하는 등 적은 양의 음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좌 문화는 적은 양의 음식을 야무지게 먹으면서도 더 먹고 싶은 욕구를 자극합니다. 또한, 연예인들이 TV에 나와 핑거푸드를 먹으면서 맛있는 표정을 보이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회자가 되면서 적게 먹는다는 뜻의 소식과 본좌, 본좌는 무협 소설에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스스로를 높여 부르는 말인데 이걸 더한 소식좌라는 단어가 탄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초기의 대식가들과 비교되고 있으며, 푸드 포르노에 가까운 자극적인 희열을 제공해 줬던 대리만족과도 달리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조금씩 먹는 영상을 보면서 욱여넣는 먹방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배속이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먹방 문화는 중간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초기의 먹방은 많이 먹는 것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얻었지만, 현재는 소식을 통해 건강을 생각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들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음식을 남기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소식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류 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비를 줄이기 위한 경제적인 이유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식좌가 경제지표 하락으로 인한 유행 트렌드로 분석되는 것은 유의미한 이야기입니다. 과시형에서 실속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며, 생활 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결과로써 씀씀이를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식좌 문화와 더불어 음식 관련 콘텐츠에서도 실속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인 요인과 경제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형성되고 있습니다.

즉, 현재의 음식 관련 트렌드는 적은 양의 음식을 소중히 여기고 맛에 집중하며, 환경 및 건강을 고려하는 문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와 경제적인 변화로 인한 영향도 받고 있으며, 소식을 통해 먹을 만큼만 먹고 식비를 절약하는 경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음식 산업과 관련 콘텐츠의 방향성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음식 섭취 습관과 관심사에 맞춰진 제품 및 서비스의 출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변화

유통업계에서도 음식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식좌 문화의 인기와 관련하여 양이 작은 음식이나 소개되기 어려웠던 메뉴들이 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식좌들이 작은 양의 음식을 선호하고, 그에 맞춰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메뉴들이 매진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 편의점에서도 중량이 작고 가격이 저렴한 메뉴들이 출시되어 소식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0.5인분 쁘띠컵밥이나 1인분 피자와 같은 메뉴들이 소식좌들의 관심을 끌고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편의점 음식에 대한 인식과 기대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값싸고 푸짐한 양이 특징이었던 편의점 음식이지만, 이제는 작은 양의 음식이나 개인 소비에 적합한 메뉴들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고 있으며, 소식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소식좌로 불리는 분들은 실제로 많은 시간을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소식좌들의 식단이나 양을 그대로 일반인이 따라 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갑자기 먹는 양을 줄이는 경우, 영양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으며 식이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권장 칼로리양을 너무 낮추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에 2,200-2,700Kcal, 여성의 경우 1,800-2,000Kcal의 칼로리가 권장됩니다. 그런데 소식 같은 경우 하루 권장량을 저기서 7~80%까지 낮춘다고 합니다. 이 이하로는 아주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은 이러한 권장 칼로리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소식좌 열풍이 유행한다고 해서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약 50가지 정도의 영양소가 우리 몸에 필요하며,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을 줄이는 노력을 하면서도 영양 섭취에 충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이 식단을 조절할 때에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영양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와 활동 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한 식단 조절을 하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