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

건강검진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하지만 건강검진의 주기는 개인의 연령, 성별, 가족력,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주기에 따라 국가에서 권장하는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건강검진의 주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일반 건강검진을 2년에 한 번씩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 및 신체검사를 통해 잠재적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에 대한 검진 주기는 개인의 위험 요인과 권장 사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 검진은 일반적으로 40세 이상부터 시작하며, 암 종류에 따라 다른 주기로 검진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검진 주기를 정할 때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은 현재 건강한 상태라도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과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담한 후 적절한 주기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검진은 예방에 중점을 둔 절차이므로 건강한 상태일 때에도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체력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의 위해

건강검진에는 일부에서 과잉 진단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와 완치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을 위한 건강검진은 때로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국민들은 건강검진을 받으면 모든 질병을 발견하고 완치할 수 있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건강검진의 주기를 무조건적으로 짧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에서 나온 음성 결과가 나중에 발생하는 질환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검진 결과에 의존하여 증상을 간과하거나 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성 결과로 병이 없는데도 심리적 부담과 추가적인 검사 비용, 과잉 진단의 위험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갑상샘 질환은 대표적인 과잉 진단 사례 중 하나입니다. 갑상샘암의 발생률은 낮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검진을 시행한다면 드물게 발생하는 다른 유형의 갑상샘암까지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은 근거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국가에서는 갑상샘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건강검진의 주기와 범위는 항상 과학적인 근거와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국가에서 권장하는 검진 주기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또한, 개인의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검진 범위와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검진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CT

건강검진에서 뇌 CT, 폐 CT, 복부 CT와 같은 다양한 CT 검사가 권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잉 진료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검사들을 제한하여 선택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병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검진을 맞춤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상동맥 CT나 혈관 CT와 같은 검사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완전히 건강한 경우에는 필요성이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조기 발견을 위해 PET-CT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PET-CT가 암 조기 발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PET-CT의 과용을 막기 위해 검진 시 수검자에게 방사선량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적으로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CT 검사는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를 가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CT 검사의 방사선 피폭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의료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번의 CT 검사를 받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경우에는 한 번도 찍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복부 CT를 굳이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췌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은 많이 있지만, 매년이나 2년에 한 번씩 췌장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종양 표지자 검사를 통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사용되는데, 이 검사의 위 양성 결과가 많아서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췌장암 검진이 필요하다면 MRI와 같은 더 정밀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MRI는 높은 비용이 요구됩니다.

내시경

CT 검사 외에도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통해 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위암의 발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40세 이상의 국민들에게는 2년에 1번의 주기로 국가 암 검진으로 위 내시경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 내시경은 놓치지 않고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변을 통해 피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부정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시경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50세 이상일 때 5년에 한 번씩 시행하면 됩니다.

 

내시경 시행 시 일반적으로는 수면내시경을 하는데 원 용어는 '의식 진정 내시경'입니다. 호흡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산소를 주거나 깨워 호흡을 조절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모니터링이 잘못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분들은 일반적으로 수면 내시경을 받으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호흡기 질환이나 전신적인 문제가 있는 분들은 위와 같은 상황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상담을 받고 필요성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초음파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걱정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유방 조직을 검사하고 이상을 탐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의사의 소견에 따라 6개월마다 추적 관찰을 권장할 때도 있지만, 초음파 검사는 1년에 2번 시행해도 충분합니다. 초음파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음파를 이용하여 내부 조직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방사선 피폭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는 검사를 신뢰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잘 수행하고 정확한 판독을 할 수 있는 술기가 뛰어난 의사나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방 초음파 검사는 1년에 2번 시행해도 충분하며, 의사나 기술자의 숙련도와 신뢰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담하여 최적의 검진 주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