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대수명까지 생존하게 되면 암에 걸릴 확률이 약 37.9%에 이른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암과 동행해야 하는 우리에게 알아두면 좋을 항암 치료에 대한 여섯 가지 팁을 제공하겠습니다. 이 정보는 암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암치료 2가지 방법
 2. 항암 치료의 시기
 3. 항암치료의 고통
 4. 수많은 항암제 중 선택
 5. 항암 기간 동안의 일상생활
 6. 고함량 비타민C 주사, 탄수화물 끊기 등의 효과
 7. 마무리

 

흡연과-폐암-반드시 알아야-할-4가지
흡연과 폐암
간암-최신-치료로-본-음주와의-영향
간암과 음주와의 상관관계
췌장암이-무서운-이유-신약
췌장암의 치명률과 신약

 

 

1. 암치료 2가지 방법

 

 

암의 상태와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국소 치료

수술이나 방사선 시술 등을 통해 암이 있는 부위를 직접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국소 치료는 암이 한 부위에만 존재하고, 그 부위의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때 주로 시행합니다.

 

② 전신 항암 치료

항암제를 전체 몸에 전달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 전신 항암 치료는 암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용이하게 하거나, 암을 완전히 제거한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암이 이미 전신으로 전이된 경우에도 전신 항암 치료를 통해 항암제를 전달합니다.

 

 

2. 항암 치료의 시기

 

 

전신 항암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반드시 말기 암환자라는 오해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항암 치료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만 시행되는 것입니다.

 

항암 치료의 목표는 최선의 약물을 선택하여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암의 악화를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모두 말기 암환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항암 치료를 받다가 컨디션이 저하되어 치료의 이익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경우, 환자와 보호자와 충분히 상의하여 무의미한 치료는 중단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환자가 편안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암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항암치료의 고통

 

 

과거

항암 치료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1990년대에도 항암 치료 중에 환자들이 구토하는 경우가 많아서, 때로는 환자를 잠재우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재

항암제의 부작용, 예를 들어 구토를 조절하는 약물들이 크게 발전하여, 이런 약물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입원하지 않고도 외래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항암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항암치료의 목적

항암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행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너무 크게 나타날 경우, 항암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투약하는 주기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항암 치료 방법을 조절하면서, 환자가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많은 항암제 중 선택

 

 

항암제의 발전은 크게 세 단계를 거쳐 왔습니다.

 

1단계 : 초기 널리 사용된 '세포독성 항암제'

분열하는 세포를 모두 죽이는 방식으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세포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이나 점막 등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나 구역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열하는 세포를 죽이는 특성 때문에 반응률은 높았습니다.

 

2단계 : '표적 항암제'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타깃으로 하여 이를 공격하는 항암제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3단계 : '면역 항암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발 중 :

a. 환자의 면역 세포를 추출하여 훈련시키고 다시 환자의 몸속에 주입하는 방법

b. 면역세포를 암세포 주변으로 이동시켜 치료를 유도하는 방법

 

항암제는 이처럼 다양하며,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약을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 연구 데이터와 가이드라인을 통해 암의 종류, 단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항암 기간 동안의 일상생활

 

 

항암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크게 변화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와 같이 생활하는 것을 권장하며, 음식에 대해서도 별도로 과도하게 조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음식을 조심하고,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술이나 담배와 같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것들을 제외하면, 아프기 전과 같이 생활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항상 명심하셔야 합니다.

 

부작용 주의

ⅰ. 체력을 기르기 위해 평소에 본인이 섭취하지 않던 영양제를 과하게 챙겨 먹는 행위

ⅱ. 특이한 보양식을 찾는 것

ⅲ. 무분별한 식품 : 항암제 자체가 간이나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암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ⅳ. 일상생활과 상식에 벗어나는 식습관

ⅴ. 건강에 해로운 요소 : 술, 담배

 

 

6. 고함량 비타민C 주사, 탄수화물 끊기 등의 효과

 

 

고용량 비타민 C 주사나 탄수화물 금식이 항암 효과를 가져온다는 주장에는 아직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합니다.

환자의 건강을 위해 생각하는 의사라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치료법을 권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용량 비타민 C

활성 산소를 이용하여 암세포의 생존을 억제한다는 이론은 있지만, 실제로 어떤 용량을 어떻게 사용했을 때 항암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는 아직 없습니다.

 

탄수화물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이므로 아예 섭취를 중단한다면 심한 체력 저하를 유발하게 되어,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영양제나 수액 투여

암 치료 중 식사량 감소로 인한 탈수 상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우리에게는 이미 수술, 방사선, 항암제 등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입증된 과학적인 치료법이 있습니다. 주치의를 믿고, 불필요하게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암-치료-극대화-방법
항암치료 전 알아야 할 6가지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