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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MRI, CT에 이어 PET-CT 검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PET-CT 검사는 암 진단 및 추적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PET-CT 검사의 이유, 절차, 과정 및 유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ET-CT 검사

     

    매우 미세한 암, 뇌신경 질환, 허혈성 심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고급 의료 기술입니다. 이것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이용하여 인체의 생화학적, 기능적 영상을 3차원적으로 탐지하고 분석합니다.

     

    PET-CT-진단-가능-질환
    PET-CT 암진단

     

    PET-CT 검사의 주요 이점

     

    ● 미세 초기암 발견 : PET-CT 검사는 매우 미세한 암세포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초기 암을 발견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암 진단 및 항암치료 후 경과 관찰 : PET-CT 검사는 암의 위치, 크기, 형태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활동도 평가할 수 있어, 항암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 추적하는 데 유용합니다.

     

    ● 뇌신경 질환 및 허혈성 심질환의 진단 : PET-CT 검사는 특히 뇌의 활동 영역을 분석하여 뇌신경 질환의 원인을 찾거나, 심장의 허혈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치료 계획 설정 : PET-CT 검사 결과로 특히 암의 경우, 암의 종류와 단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식 필요 이유

     

    PET-CT 검사는 기본적으로 최소 6시간 동안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이는 검사에서 사용되는 방사성 글루코스(당)의 분포와 대사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함입니다.

     

    식사나 당 섭취는 우리 몸의 인슐린 수준을 높이고, 이는 방사성 글루코스가 암세포 대신 정상 세포로 이동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전에 당을 섭취하면 암세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과당이 포함된 음료나 껌, 사탕, 보리차 등 당을 함유한 음식물과 음료피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 상태와 관련된 추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PET-CT 검사 전 준비 절차

     

    ① 검사 2일 전부터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② 검사 당일에는 금속 장식이 없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금속은 CT 스캔에서 이미지 왜곡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혈당 수치는 정상 범위(110mg/dl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200mg/dl 이하라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④ 가임기 여성은 반드시 검사 전에 임신 여부를 직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 주사로 약 5분 동안 투여한 후, 약 1시간 동안 안정실에서 대기시간을 가집니다. 이 시간 동안 몸이 의약품을 흡수하게 됩니다.

     

    방사성 의약품은 방사선 동위원소로, 암세포나 염증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의약품은 인체에 안전하며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습니다.

     

    ⑥ 대기 시간 동안은 불필요한 근육 사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⑦ 대기 시간이 끝나면, 검사를 위해 배뇨를 해야 합니다. 이는 방사성 의약품이 방광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확한 영상을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⑧ 검사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모든 금속 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안경, 시계, 손에 착용한 금속 장식 등은 CT 영상에서 왜곡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검사 과정

     

    A. 검사는 총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B. 검사는 CT 촬영 후 그 자세 그대로 PET 촬영을 추가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세가 변하면 재검사를 해야 하므로, 검사 동안은 가능한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CT와 PET를 동시에 받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C. PET-CT 검사는 포도당 대사 과정을 통해 병소를 찾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방사성 의약품이 포도당과 유사하기 때문에, 암세포와 같이 포도당을 많이 소비하는 세포에서 이 의약품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4. QnA

     

    Q1. PET-CT 검사를 받을 때 주의 사항?

    ▶ 당이 포함된 보리차, 껌, 사탕 요구르트 섭취는 안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금식

    ▶ 당뇨약, 스테로이드 제제 약들은 금합니다.

     

    Q2. PET-CT 방사선 피폭 걱정?

    ▶ CT의 기능이 몸의 위치확인과 감쇠보정 역할만 하는 것이어서 진단 CT보다도 더 적은 미량의 방사선량이라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방사선 동위원소 또한 극미량이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Q3. 동위원소는 몸에서 어떻게 배출되나요?

    ▶ 반감기를 가지는 방사성 동위원소 반감기는 110분입니다. 약 2시간 지나면 절반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 또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소변을 자주 보면 더 잘 배출이 됩니다.

     

     

    5. 마무리

     

    한 번의 검사암부터 전이 여부까지 발견 가능한 PET-CT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MRI검사와 CT검사를 알아보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PET-C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의료진이 하라는 대로 하고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않으면 별 걱정 없이 진단 검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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