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백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3040세대가 부모보다 빨리 늙는 첫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를 들 수 있을지, 노화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
1. 가속 노화의 사회적 영향 |
2. 3040 노화촉진 3대 요소 |
3. 기대 수명의 변화 |
4. 신체 건강의 증진과 관리요소 |
5. 노년층과 젊은 층의 유병률 연관 |
6.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
7. 노인층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 |
8. 중장년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조언 |
1. 가속화된 노화의 사회적 영향
20대, 30대, 40대에서 노화 속도가 늘어나게 되면, 이는 그 이후의 만성 질환의 개수를 늘리게 되고, 이는 또다시 병이 쌓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병들이 쌓여 감에 따라 몸에 고장이 많아져, 일찌감치 노쇠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노쇠화의 결과로는, 낙상, 치매, 선망, 욕창 등의 노인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과 사회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적으로는 돌봄 요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젊은 세대에서 노화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3040의 노화 촉진 3대 요소
● 초가공식품, 특히 단순 당과 정제된 곡물 섭취
● 운동 부족
●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세포 노화와 전체적인 노화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수면 부족이나 사회적인 관계가 단절되는 것 또한, 최근엔 마약중독 역시 노화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화란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스마트폰과 스트레스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수면, 우울, 불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존재할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들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은 신체 활동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이 또한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은 노화 속도와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기대수명의 변화
개인의 삶의 질이나 노동 생산성, 보건의료 비용 등을 고려하면, 젊은 세대들의 노화가 가속화되는 현상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젊은 세대들의 노화 속도가 이렇게 가속화된다면, 그들이 노년기를 맞을 때쯤 우리나라 전체의 수명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현상이 이미 관찰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코로나 이후로 기대 수명이 감소하고 있고, 특히 사회경제적 결핍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그 이전부터 이미 수명 감소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앵거스 디턴 교수는 '절망사'와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사회경제적 스트레스로 인한 절망과 건강 상태의 악화를 가리킵니다.
이렇듯 급격한 가속 노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장기적으로 생활습관이나 사회 시스템 등 여러 요인이 나빠지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5년이나 10년 이내에 우리나라의 기대 수명이 피크에 도달하고, 그 이후로는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4. 신체 건강의 증진과 관리요소
내제 역량의 향상
개인의 내제 역량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 4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노화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에 중요합니다.
① '삶의 지향점'입니다. 본인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이동성과 근육 건강'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을 유지하고,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③ '마음의 건강'입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의 안정 등을 위해 심리적인 측면의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④ '적절한 의료 이용'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한 예방적인 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리 요소
■ 정제 곡물과 단순 당을 줄이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노화 속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정제 곡물이란 도정을 거친 흰 쌀과 같은 식품을 말하며, 이 대신에 잡곡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식이나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공 식품, 배달 음식 등에는 대부분 당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액상으로 나와 있는 음료수에 들어 있는 당분을 피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 단 음식이나 디저트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 다양한 장수 식단이 존재하며, 이 중 일부는 고기만 섭취하거나 인슐린 분비를 줄이기 위해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사, 케톤 식사, 절식, 블루존 식사 등 다양합니다. 여기서 장수 식단들의 공통점은 정제 곡물과 단순당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요소들은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더 많은 성취를 위해 잠을 줄이게 되면,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회복 수면이 줄어들고, 당분 섭취가 늘어나며, 만성 염증의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호 작용은 근육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또한 인지 기능인 전두엽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5. 노년층과 젊은 층의 유병률 연관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신체 활동의 감소가 이러한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년층의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동시에 만성질환에 대한 유병률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30-40대의 가속노화와 65세 이상에서 만성질환 증가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는 시기는 70대 중후반으로 미뤄졌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람들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그 질환을 잘 관리하면서 '유병 장수'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대 수명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 사이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건강 수명은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한국 통계청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한국 통계청의 방법은 질병이 진단되면 건강 수명이 끝났다고 봅니다. 이 방법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질병을 더 잘 진단하게 되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늘어나는 '진단 효과' 때문에 건강 수명이 과소평가될 수 있습니다.
* WHO의 방법은 질병의 심각도를 고려하여 건강 수명을 계산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우리나라의 건강 수명은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가장 최근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면, 1등은 일본, 2등은 싱가포르로, 한국은 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7. 노년층 의료서비스의 개선 방안
우리나라는 만성 질환의 발견과 치료, 그리고 장기요양 보험 등을 통한 돌봄 서비스에는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쇠나 내재 역량이 점점 떨어지는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적인 서비스 제공에 대한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노인의 통합 관리'라는 개념입니다. 이는 어르신들의 노쇠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말합니다.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주체, 즉 1차 의료가 우리나라에서 아직 세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 체계의 초점을 큰 병원에서 지역 사회로 이동시켜, 지역 사회 의료를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질병 관리 모델을 예방 차원으로 바꾸고, 지역 사회 차원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건강 검진을 통한 내재 역량 평가, 노쇠 평가, 근력 운동, 치매 예방 훈련, 사회 참여 장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8. 중장년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조언
현재 간헐적 단식이나 맨발 걷기 등의 트렌드가 있지만, 이들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대사적 상황은 연령에 따라 크게 변하며, 그에 맞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 진행되었거나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시하면, 근육이 빠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이 혈당을 받아내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근육의 감소는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연령대에서는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노년기에는 오히려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맨발 걷기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발 걷기는 천천히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일종의 명상과 같은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신는 이유는 결국 관절을 보호하기 위함이므로, 맨발로 너무 많이 걷게 되면 오히려 발바닥이나 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령에 맞는, 적절한 건강 관리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 둘레, 혈압,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로 대사 증후군 주의 (0) | 2023.11.18 |
---|---|
비만 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올바른 비만 관리와 다이어트 (2) | 2023.11.17 |
수술 전 과정 미리 알고 불안감 줄이는 준비 과정 (0) | 2023.11.15 |
MTS 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 피부 홈케어 끝판왕 (1) | 2023.11.14 |
보청기를 가끔 착용하거나 한쪽만 착용하는 경우 부작용 (0) | 202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