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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노랑색의-파프리카가-직배송-준비를-하고-있습니다.

 

매운 떡볶이, 매운 짬뽕, 불닭면과 같은 매운 음식들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맵부심이라는 고유한 경험을 주는 음식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매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을 정도로 매운맛을 즐기는 것은 한국인들에게 특유한 자부심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맵부심에 대한 자부심은 한국인들이 매운 음식을 잘 먹는 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매운맛의 대명사 고추의 효능과 고추와 닮은 파프리카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고추의 효능

 

고추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고추에는 비타민 A와 C,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추에는 몸속의 염분을 조절하는 칼륨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추의 매운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추를 섭취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덜 매운 대안으로 파프리카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고추와 달리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생으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고추에 비해 매운맛이 적고, 빨갛고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과 같은 다양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 요리에 아름다운 색감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파프리카는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며 샐러드, 구이, 스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프리카는 고추의 효능을 고려할 때 고추를 매우 힘들게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서도 매운맛을 피할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의 효능

 

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간 파프리카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며, 세포 노화를 예방하고 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빨간 파프리카를 생으로 섭취하거나 생즙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황 파프리카비타민 A, B, C와 철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A는 눈 건강을 지원하고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강화하여 면역력을 향상하고 피부를 환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철분은 혈액의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백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황 파프리카를 갈아서 팩 형태로 사용하면 천연 미백 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파프리카혈액 응고를 방지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뇌경색, 심근 경색 등의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노란 파프리카는 단맛이 강하고 수분이 많아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피망과는 다른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육이 얇고 질깃하며 단단하면서도 수분이 많아 아삭거리며 단맛이 납니다.

 

초록 파프리카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으며, 비타민 C와 칼슘, 칼륨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보라색 파프리카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라색 파프리카는 색상이 독특하고 특별한 맛을 가지며, 샐러드나 요리의 장식으로 사용될 때 시각적인 매력을 더해줍니다.

 

흰색 파프리카비타민 C와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콜라겐 생산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마그네슘은 신경계와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흰색 파프리카는 상큼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나 요리에 다양한 텍스처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깔과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각 색깔의 파프리카를 조화롭게 섭취함으로써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파프리카의 종자 산업 육성과 국내 생산 증가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파프리카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수입 의존도가 감소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종종 피망으로 오해를 받는데 다릅니다. 피망의 개량종이 파프리카라고 하고 파프리카는 국내 생산 물량의 절반을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 품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건 이런 국민 채소가 종자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수입 품종이 재배돼 외국에 로열티를 내야 하고, 우리 재배 환경에 맞지 않아 손실이 나는 경우에는 고스란히 농민들이 떠안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컬러 파프리카 종자 1g이 9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하니 금 1g의 현재 시세가 이보다 낮은 8만 3천 원선이라니 파프리카 종자값을 금값이라 부를 만도 합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습니다만 정부가 종자 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1조 9000억 원을 쏟아붓겠다니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