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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현대 청소년들에게 거대한 미디어 세상을 열어줍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알람부터 유튜브 영상 시청, 뉴스 검색, 음악 감상, 비디오 시청까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한 지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
최근에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개념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디어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판단하며, 미디어를 표현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미디어는 단순히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내용들, 콘텐츠를 모두 포함합니다.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디바이스부터 학생들이 감상하는 영화, 음악, 웹툰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접하는 콘텐츠들이 미디어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개념도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호모 아딕투스(Homo addictus)라고도 표현합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대한 중독이나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스마트폰 자체에 중독도가 높은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접하는 콘텐츠에 대한 중독도가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학생들이 미디어를 어떻게 보고 즐기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태도와 시각으로 미디어를 소비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학생들은 종종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보지 않고 생각 없이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디어에는 좋은 내용뿐만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정보, 허위 사실, 조작된 정보, 차별과 편견을 담은 콘텐츠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들이 걱정이 되고, 그로 인해 이와 관련된 주제들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미디어를 비판적이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합니다.
가짜 뉴스들의 문제점
요즘에는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거나 사회적인 혼란이 초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선거에 대한 허위 조작 정보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학생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낚시성 뉴스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격! 배우 A 씨 10년 전 사진 공개"라는 제목을 본 학생들이 클릭하면 유해한 내용의 혼란스러운 미디어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수많은 정보가 가짜 뉴스와 혼동되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대 학생들에게 좋은 콘텐츠와 나쁜 콘텐츠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콘텐츠에 대한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콘텐츠를 음식에 비유하자면, 건전하고 좋은 정보는 유기농 식품과 같습니다. 하지만 혼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나 사실과 맞지 않는 정보는 불량식품과 같습니다. 이러한 구별 방법은 단순하지 않지만, 학생들은 깨어 있어야 하며 끊임없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에게는 비판적 사고와 정보 평가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미디어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판단을 내리고 정보를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학생들은 끊임없이 미디어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자'의 맥락
생각 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입니다. 학생들이 미디어를 소비할 때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누가 만들었는지, 그 목적은 무엇인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지, 그 정보의 신뢰성은 어떤지 등에 대해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 사고하는 사람이 되면 미디어를 더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검색하는 뉴스에서 사색하는 뉴스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생각의 근육은 질문을 통해 키워집니다.
그러나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들 중에는 미디어를 단순히 즐기기만 하고 비판적 사고를 갖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들도 사실과 의견을 분별하고 근거를 찾는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들은 아이들과 미디어 경험을 나누고,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를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미디어 생활에서의 또 다른 이슈
먼저 조절 측면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불안해하고, 화장실에 가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들어가는 등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이 긁히면 자신의 몸이 다친 것처럼 느낄 정도로 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심합니다. 이러한 중독성에 대한 우려는 매우 정당한 것입니다. 또한,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매일 10억 시간이 소비되는 것을 보면 콘텐츠에 대한 중독도가 높은 실정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접근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나이에 맞지 않는 콘텐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이나 동영상 등은 연령 제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그러한 콘텐츠를 접하는 것은 매우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성인 영상을 본다는 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입니다.
게다가 요즘 학생들은 뉴스 내용보다는 댓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뉴스보다 댓글에서 차별이나 혐오 등 부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악플 문제는 실제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미디어 윤리와 관련된 다른 영역들에도 우리가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디어 윤리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예의와 방식에 대한 교육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더불어 매우 필요한 요소입니다. 미디어 환경이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또한 변화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학교 교육 과정에 미디어 리터러시가 점점 더 반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변화하는 교육 과정에서도 미디어와 결합된 수업 모델과 내용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즘은 알고리즘이 학생들의 관심사와 선호도를 고려하여 보고 싶어 하는 영역에 계속해서 노출시키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러한 필터 버블에 갇힌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필터 버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음식을 편식하는 것과 유사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관심사를 갖기 위해서는 미디어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하는 환경과 다양한 이야기의 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교육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예의와 관련된 교육, 다양한 주제와 시각을 다루는 토론과 토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균형 있는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을 넘어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폭넓은 시각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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