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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검사, 산모들의 긴장을 높이는 이 키워드. 그저 들어만 보아도 불안해집니다. 산전 기형아 검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운증후군 등을 확인하는 검사의 종류, 시기, 그리고 고령산모에 대한 고려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산전 기형아 검사
확진검사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아기의 세포를 직접 채취하는 검사로, 양수검사나 융모막 검사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 검사는 세포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배에 바늘을 찌르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로 인한 위험이 따르므로 대안으로 선별검사가 있습니다.
선별검사
산모의 혈액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가질 확률이 높은 지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다운증후군을 가질 확률이 높은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합기형아 검사와 태아 DNA 검사 NIPT(니프티)는 선별검사 중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산전 기형아 검사의 시기
선별검사
a. 통합기형아검사
피검사를 두 번 받아야 합니다. 12주 경과 16주 경에 각각 한 번씩 받게 되며, 그 결과는 각각 검사 이후 2주 후에 나옵니다. 즉, 총 18주 경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b. 니프티(NIPT) 검사
임신 10주부터 언제든지 가능한 피검사입니다. 검사를 받은 후 2~3주 후에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나, 너무 일찍 검사를 받으면 엄마의 혈액 속에 있는 태아의 DNA 용량이 적어 검사 실패의 위험이 있어, 대체로 11~12주 경에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확진검사
a. 양수검사
아기가 어느 정도 커서 양수를 채취할 수 있을 때, 즉 15~16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보통 15~20주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3. 고령산모
고령 산모의 경우에는 산전 기형아 검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이유는 고령 산모의 경우 다운증후군을 가질 확률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에는 양수검사를 권장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양수검사의 위험도가 줄고, 피검사의 정확도가 늘어나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세 가지 옵션(통합기형아 검사, 니프티검사, 양수검사)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검사의 정확도
● 양수검사와 융모막검사는 거의 100%의 확률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 통합기형아검사의 경우 약 90~95%의 정확도입니다.
● 니프티 검사(NIPT)는 거의 98~99%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4. QnA
Q1. 양수검사의 위험성
양수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로 아이를 찌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럼에도 양수검사가 위험하다고 언급되는 이유는, 바늘이 엄마의 피부와 자궁, 양막을 통과해 양수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양수가 터지거나 감염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양수검사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0.5% 정도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산모에게 양수검사를 권장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양수검사를 할지, 피검사를 할지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양수검사 VS 통합기형아검사 VS NIPT검사
고령 산모가 반드시 NIPT(니프티)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령 산모의 경우 다운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어떤 검사를 받을지는 산모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각 검사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적합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양수검사 장단점
정확도가 가장 높지만, 0.5%의 위험이 있습니다.
□ 니프티 검사 장단점
다운증후군을 거의 99%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지만, 엄마의 혈액에 떠다니는 태아의 DNA를 분석하기 때문에 13, 18, 21번 염색체 이상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이상 증세는 확인이 불가합니다.
□ 통합기형아 검사 장단점
산모의 혈액 내의 호르몬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다운증후군에 대한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가끔 다른 이상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Q3. 산전 기형아 검사를 받을지 여부
완전히 산모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는 산모의 가치관과 생각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산전 기형아 검사는 대체로 다운증후군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가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있더라도 함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굳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병원에서는 산전 기형아 검사를 권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권하지 않는다는 것은 산모의 선택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즉, 산모의 가치관과 생각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결론
산전 기형아 검사를 받을지 여부는 산모의 가치관, 생각, 그리고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입니다. 이 검사의 목적은 주로 다운증후군 등을 찾아내는 것이며, 어떤 행동이나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얼마나 정확하고 세부적인 검사를 받을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넷이나 병원에서도 많은 정보와 설명을 얻을 수 있지만, 각 검사의 장단점을 고려하면서 어떤 검사를 받을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실제로, 산부인과 의사들도 자신들이 임신을 하면 어떤 검사를 받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가치관과 철학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하여 현명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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