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소통을 위한 뇌 과학적 접근

김주환 교수님의 '내면 소통'을 기반으로,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뇌과학적 이해와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마음의 근력, 생각과 감정의 연결, 그리고 명상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통해 우리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내면 소통을 위한 뇌 과학적 접근

 

 

1. 마음 근력과 조절력

 

 

첫 번째로, 마음 근력은 과제를 지속하는 능력과 끈기를 의미합니다. 과제에 집중하고 시험 등에서 쫙 집중하는 능력이 포함되며, 약간의 노력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 조절력 역시 마음 근력의 일부로, 항상 평온하고 차분하며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두 번째로, 대인관계력은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타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과 원활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고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자기 동기력은 문제 해결력, 예측력, 판단력, 의사 결정력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능력을 의미합니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적의 설루션을 찾고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마음 근력과 조절력을 향상하면, 상황에 따라 꾸준한 노력과 함께 자료를 모으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능력을 발휘하는 뇌의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고 연구되고 있으며, 전전두뇌 피질과 같은 부위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의 기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편도체의 활성화를 억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알코올과 같은 물질을 통해 전전두뇌 피질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이며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대신, 편도체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과 자기 조절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각각의 마음 근력과 조절력은 개인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생각과 감정, 그리고 몸의 연결

 

 

우리는 종종 생각과 감정을 분리하지 않고 혼동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 두 개념은 서로 다른 레벨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생각은 대뇌피질에서 이루어지며, 우리는 이를 통해 자신의 사고방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은 다르게 작동합니다. 감정은 우리 몸의 반응을 뇌가 해석하여 생성되는 것입니다.

 

심장 박동의 변화나 내장에서 올라오는 신호 같은 몸의 물리적 변화를 뇌가 해석해 우리는 두려움, 분노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감정은 우리의 몸에서 시작되므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는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근본적으로 감정 조절은 우리의 몸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두려움이나 분노를 느낄 때, 몸을 움직여 심장 박동의 변화를 주면 뇌는 그 상황을 두려운 상황이 아니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호흡을 조절하는 등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감정이 우리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우리의 생각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부정적인 감정은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멘털 건강에 해를 끼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몸을 움직여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감정은 생각으로 단순히 바꿀 수 없으며, 감정 조절은 몸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운동이나 명상과 같은 활동을 통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더 나은 멘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천 년 동안 다양한 종교와 전통에서 내려오는 가르침과도 일치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뇌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우리의 마음은 하나의 단일한 실체가 아니라 경쟁하는 여러 마음들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빈 민스키와 같은 인지과학자들이 제안한 이론과도 일치하는데, 그들은 우리 안에는 여러 시스템들이 서로 경쟁하며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들 중 하나가 잠시 우위를 차지하면, 그 시스템이 마치 방송처럼 전파되어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계속해서 바뀌며, 이는 우리의 '나'라는 개념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다니엘 카니만과 같은 학자들은 우리의 '나'를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로 구분하며 이 둘이 서로 다르게 작동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이름, 직업, 가족 등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일 뿐,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진정한 '나'는 이런 것들을 인식하고 알아차리는 주체입니다. 이 인식 주체는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경험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인식 주체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나'라는 개념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 주체를 찾아내는 과정을 '객관적 명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가 진정한 '나'를 이해하고,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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